안녕하세요. 해류뭄해리입니다. 이런식으로 후기를 써보는 건 처음있는 일이라 참 많이 떨리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네요. 우선은 제 첫 시리즈였던 이 작품을 많이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. 최근에 여러 일들이 겹쳐서 몇년 간 글에서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. 그리고 최근에 어느 정도 일이 진정이 된 후에야 다시 글이라는 것을 돌아볼 수 있는 기...
<트리거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 이 글에서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은 이름, 직업을 제외한 모두 픽션이며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> 아이의 하루 대부분은 노를 젓는 일이었다. 그 자그만 팔로 자신의 등이 땀으로 흠뻑 젖고 앙상한 팔이 물에 퉁퉁 불 때까지 아이는 노를 젓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. 하지만 아이의 노력이 무색하게 배는 움직이지 않았...
<트리거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 이 글에서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은 이름, 직업을 제외한 모두 픽션이며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> 쿨럭, 쿨럭-. 물 밖으로 끄집어진 아이는 숨이 끊어질 듯 기침을 했다.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끌어올린 손을 찾기 위해 고개를 돌렸지만 배 위에는 아이뿐이었다. 보이지 않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은 아이에게...
<트리거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 이 글에서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은 이름, 직업을 제외한 모두 픽션이며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> 풍덩-. 아이는 몸이 기우는 대로 바닷속으로 몸을 맡겼다. 아주 부드럽고 따스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바다는 아이의 생각과 다르게 뼈속을 헤집을 정도로 차가웠다. 바닷속은 아이를 따스하게 감싸 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...
<트리거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 이 글에서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은 이름, 직업을 제외한 모두 픽션이며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> 기억이 지워진다는 것은 점점 아이를 무기력하게 만들었다. 무엇 때문에 이곳에 있는지, 자신의 이름이 무엇인지 모두 잊어버린 아이에게 남은 건 언제쯤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함. 이곳에서 벗어나지 못...
<트리거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 이 글에서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은 이름, 직업을 제외한 모두 픽션이며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> 아이는 자신이 언제부터 이 망망대해 속에서 혼자 있었는지 몰랐다. 아이가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는 언제부터 입었는지도 모를 헤지고 짧아진 누더기 옷과 아주 조그만 조각배 하나였다. 작은 조각배를 움직일 수 있는 노...
안녕하세요. 해류뭄해리입니다. 아주 오랜만에 이렇게 공지로 여러분들을 뵙게 되네요. 그 동안 저는 개인적인 사정과 빡빡한 현생으로 인해서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오던 취미생활을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. 그래도 꾸준히 제 포스 타입을 찾아주시고 흔적을 남겨주시는 건 모두 확인하고 있었답니다... 그 덕분에 힘도 얻었고요. 이렇게 공지로 여러분들에게 찾아 뵙게 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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